여러분, 안녕하세요?

"건강은 우리의 전부입니다. 정확한 건강지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도 함께 공부하고 싶은 건강편지입니다.

"질병은 허상이다"

질병은 허상이다. 질병이라는 허상은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유전체학에 의해 깨뜨려졌다. 20세기의 마지막 10년과 21세기의 첫 10여 년간 일어난 획기적인 발견으로 당신의 심장병과 나의 심장병이 '같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 제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똑같지 않다는 것, 류머티즘성관절염과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모든 사람이 동일 진단을 받은 그 밖의 사람과 같지 않다 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른바 이들 '질병'은 각 개인의 생리적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결과로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나며, 그렇기에 각 개인에 따라 다른 치료법이 요구된다.

몸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신호와 증상을 한데 묶어 '질병'으로 분류하면 편리하긴 하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를 아프게 하는 근본 원인을 제대로 다루는 방법이 아니다. 

개인의 특정 유전적 구성, 환경, 생활 방식 및 식 단에 맞춰 치료를 맞춤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 관리 모델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기능의학이 하는 일이다.

신체가 기능하는 방식을 신체 계통에 토대를 두고 이해하는 기능의학은 우리의 유전자가 수신하는 메시지를 변화시켜 환자 자신의 건강 패턴을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기능의학은 만성질환이라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건강 문제를 다루는데 환자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함으로써 우리의 의료 행위를 혁신시키고 건강관리의 면면을 변화시키고 있다.

오늘도 가장 신뢰하는 주치의 나를 향해  "건강주권선언"을 다짐하십시다.  감사합니다.

★건강 큐레이터  김동원  드림 / 010-5685-5940